이사를 계획 하며 꽤 오래전부터 검색하고 글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고 선택한 '산소이야기'

어린 아기도 있고 곧 태어날 아기도 있어서 정말 심사숙고 해서 골랐네요 

저희는 인테리어 공사 후 분진, 새집증후군 시공이었구요 5시간정도 걸렸어요 

끝나고 약간 분진이 남아있는 부분이 있어서 연락을 드렸고 다시 와서 처리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입주청소가 너무 미흡했었다는 얘길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여러가지 사정상 입주청소를 업체에 맡기진 못하고 저희 식구끼리 했던 상황이라 청소는 많이 미흡했을꺼에요 

충분히 감안했던 상황이었구요.. 얘기하시길래 죄송스런 마음에 사정 얘기 하며 감사하다고 더 말씀도 드렸어요 

그리고 두어시간 뒤에 들렀을때 제가 미쳐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에 분진이 꽤나 많이 묻어나는 곳이 있어 다시 말씀을 드렸고 

이번에도 돌아오는 답은 입주청소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으니 감안해라 

내가 청소업자가 아니지 않느냐 분진이 많은것 같지도 않으니 걸레로 닦으면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시공에 대한 미흡함이 아닙니다 

분진청소는 처음인지라 뭐가 맞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사실 시공 후 바로 입주가 목표라고 하셨는데 절대 그냥은 못 들어갈거 같구요... 

제가 뭐 다시 해달라는 말 같은건 꺼내지도 않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그저 사진을 찍어 보내 드린것 뿐인데 

되돌아 오는 답에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랑 있을때도 입주청소에 대한 얘기를 너무 반복적으로 하셔서.. 신랑도 기분이 안좋다고 했었거든요 

시공 하시면서 보내주신 카톡에는 입주청소와 무관한 분진이라고 보내주셨는데.. 남아있는 분진이 있어 말씀드리니 

입주청소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 그렇다는 답을 하시네요 

무튼, 아마 보이지 않는 부분은 잘 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저희집이 워낙에 분진이 많은 집이었고 입주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이겠죠